저녁 도시락 먹고 내일 할일 간단히 체크하고 집으로 귀가.
집에 오는 길에 야채가게 들러 일주일치 장을 본다.
주말동안 쌓였던 빨래를 돌리고
장봐온 야채를 다듬고 내일 싸갈 도시락을 만든다.
다듬은 야채 깨끗이 씻어 정리하고 냄비에 물을 받아 끓인다.
정리된 야채는 냉장고에 냉동된 샐러드 꺼내어 끓기 시작한 냄비에
하나씩 데치기 시작.
짬짬이 설겆이를 하고 마무리 한다.
고추 다듬느라 얼얼해진 손을 샤워하며 찬물에 얹어 혼자 괜히 투덜투덜.
커피한잔 내리고 책상앞에 앉는다.
조금 더 부지런 해진 나를 보며 뿌듯해 하면서도
마음 한켠 짠해지는건 어찌 할 수 없네…










